어떤 건축물이라도 세월이 지나면 망가지지는 않았지만 교체하고 싶고, 수리가 필요한 곳이 생기게 마련이다. 예전에 지어진 건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단열과 방수의 문제가 가장 많고 오래된 창과 문을 교체하거나 새롭게 도색을 필요로 한다.
나무·흙·구들은 분야별로 단열, 방수, 데코레이션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진단하고 정확한 보완방법을 제시하고 경제성에 맞추어 시공합니다.
단열 보완 및 강화
콘크리트 건물, 벽돌 조적 건물, 심벽집(흙집) 모두 지붕 단열과 벽 단열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리의 기본은 외부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습기를 먼저 차단하고, 상황에 맞 는 단열재를 선정, 시공 후 마감재를 견적 조건에 맞추어 선택 시공한다.
이때 내부에 주로 사용되는 방습지는 듀퐁사의 타이백이며, 단열재는 유리섬유나 열반사 단열재를 사용하게 되며, 마감재는 원목 루바나, 도배, 도색, 돌타일 등으로 마감한다.
선룸(Sunroom)과 데크 수리
오래된 건물의 경우 외부 마감재와 데크를 수리하거나 청소, 교체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현실적으로 외부 마감재를 수리하거나 교체하면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따라서 햇빛을 받아들면서 비바람을 막아주는 선룸을 만들어 주는 게 좋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바닥에 데크를 만들어 주고 그 위에 기둥을 세우고 서까래를 시공 후 투명 패널로 막아주는 것이 좋다. 지붕과 벽은 햇빛이 잘 들어 올 수 있는 소재로 한다.
지붕 방수 및 보수
콘크리트 건물의 경우 20~30년이 지나면 방수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새롭게 지붕구조를 만들어 방수 처리를 해주고 슁글이나 기와로 마감한다.
경량 목구조로 지어진 집 중 많은 건물이 슁글로 마감이 되어 있다. 슁글의 내구연한이 25년 내외이므로 보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새롭게 방수시트를 시공하고 그 위에 슁글을 다시 시공한다.